한솔시큐어, KT ‘클립카드’ 개발 추가 계약… “핵심 솔루션 공급 사업 확대”

입력 2017-07-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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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한솔시큐어(대표 박상진)가 국내 주요 기업들과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솔시큐어는 KT ‘클립카드(CLiP CARD)’ 핵심 솔루션 개발에 이어 KT와 추가개발 및 유지보수 계약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와의 이번 계약은 올해 클립카드 서비스 관련 추가개발 및 유지보수 계약이며 한솔시큐어는 시스템 유지보수 및 서비스 제휴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솔시큐어 관계자는 “KT와의 협력을 지속해 클립카드 서비스 확산 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솔시큐어는 통신용 USIM 공급 국내 1위 기업으로 금융 보안에 사용되는 IC칩, 핀테크 솔루션뿐만 아니라 차세대 유심(USIM)인 임베디드심(eSIM), IoT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솔시큐어 관계자는 “현재 통신, 금융, 제조 부문의 국내 주요 기업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며 “한솔시큐어의 R&D 기술력과 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독일 G+D의 IoT 보안솔루션을 국내 독점 공급하게 된 만큼, 다양한 산업에 고객 맞춤형 IoT 보안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솔시큐어는 지난달 KT와 협력해 클립카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CMS(Card Management System) 서버, 제휴 신용카드사와의 연동 등 카드 디바이스 개발 및 제조를 제외한 주요 핵심 시스템을 개발 공급했다. KT가 상용화한 ‘유심다이렉트인증’ 서비스는 핵심 기술인 RAMS(Remote Application Management System)와 애플릿(Applet)을 개발해 추가 개발 계약 및 장기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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