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뉴타운 첫 분양 단지…간만의 신규공급 ‘단비’
대우건설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85-33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상계뉴타운 첫 분양단지인 이곳은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 규모로, 전용 39~104㎡ 10개 타입, 총 81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총 44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상계동 일대는 12년 전 총 7개의 뉴타운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 5곳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상계4구역을 개발하는 이번 단지가 상계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다.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이 가깝다. 남양주 진접까지 연장되는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지하철 8호선 잠실역까지 환승해 이동할 수 있는 별내선 추가 연장 계획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수락산 등산로와 단지 내 조경시설을 연결해 쉽게 수락산을 이용할 수 있다. 4호선 지하철 고가차로와 인접한 101~104동에는 메타세콰이어와 섬잣나무 등의 차폐수림대를 조성해 프라이버시 보호와 조경, 방음효과를 한번에 가능하게 했다.
신상계초, 상계제일중, 재현중·고, 미래산업과학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유명 학원들이 밀집한 중계동 학원가도 인근이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쇼핑시설과도 가깝다.
상계동 일대는 신규 공급이 없어 아파트 노후와 재건축에 의한 이주 수요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서울시가 최근 ‘창동-상계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발표해 지역 개발계획까지 맞물려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80만 원대다. 견본주택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172-1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0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