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안재욱, 아내와 결혼 위해 일주일 설득…“놓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 들어”

입력 2017-07-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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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안재욱(출처=KBS2 ‘해피투게더’방송캡처)

배우 안재욱이 아내 최현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세 친구’ 특집으로 연예계 대표 절친 안재욱, 조미령, 김원준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안재욱은 “연습실에서 아내를 처음 본 날, 첫눈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 친구가 외국에서 와서 합류가 늦는데 그날 제가 좀 웃겼는지 유독 많이 웃더라. 그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아내의 첫 느낌을 전했다.

이어 안재욱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랑 안 맞아도 이 사람이 다른 사람과 만나는 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초고속으로 결혼했다”라고 설명했다.

안재욱은 “고백했을 때 아내가 많이 당황해했다. 대답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기에 일주일 가까이 설득했다”라며 “나중에는 내 목걸이를 걸게 해주면 받아들이는 거라고 알겠다고 말하면서 30분 넘게 들고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재욱은 “아내가 결국엔 눈물을 흘리며 받아들였다”라며 “전체적인 느낌이 사랑스러웠다. 저 사람을 늘 즐겁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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