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성수기 맞아 인천·김포공항 돌며 임직원과 ‘소통’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20일 인천공항 인근 객실승무원 브리핑실에서 객실승무원들과 수박을 함께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하계 성수기를 맞아 국내 전 직원 격려에 나섰다. 조 사장이 ‘소통 경영’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20일 조 사장이 승객 수송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수박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인천 및 김포공항을 비롯해 운항, 객실, 정비 등 각 부서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수박 및 격려금을 전달하며 안전 운항과 대고객 수송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활기 넘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펀(FUN) 경영’ 차원에서 매년 하계 성수기 특별수송기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박을 제공해 더위를 식히며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번에 준비된 수박은 총 1800여통으로, 공항동 본사를 비롯해 전국의 각 공항 및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수박을 함께 나눠 먹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하계성수기 근무를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여름 수박나눔 행사 이외에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현장 임직원에게 간식배달로 소소한 즐거움을 전하는 ‘행복나눔 이벤트’와 초빙강사의 강연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동기부여의 시간을 갖는 ‘해피투게더(HappyTogether) 강의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팀별 다과시간인‘해피 아워(Happy Hour)’등의 실시를 통해 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