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연합뉴스)
파키스탄에서 경찰을 겨냥한 자폭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부상했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돈(DAWN)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라호르 시내 한 채소 시장 부근에 모여 있던 경찰관들을 향해 한 테러범이 오토바이를 몰고 와 자폭했다.
이번 테러로 부근에 있던 경찰과 시민 등 26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테러 이후 파키스탄에 이슬람율법에 따른 정권을 세우고자 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 측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