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개최한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내년에 코나 전기차와 신형 수소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B세그먼트 SUV시장 내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코나를 출시했다”며 “순차적으로 미국과 유럽으로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나는 사전 계약 5000대 이상으로 내수 2만5000대를 포함해 목표 판매치인 6만5000대를 순조롭게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연간 19만 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V 라인업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점진적인 라인업 확대로 A세그먼트부터 E세그먼트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하겠다”며 “승용차급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해 판매 및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