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6일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러시아와 브라질에서는 전략적 신차를 투입해 판매 증대와 수익성 증대를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러시아는 상반기 경제 성장률이 나아지면서 소비 심리가 개선됐고, 브라질은 만연한 정치불안에도 경제 상황이 개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러시아에서는 호조세인 크레타에 이어 상반기 출시한 쏠라리스, 제네시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또 “경쟁업체의 신차 출시가 준비돼 있어 SUV의 경쟁이 심화될 브라질에서는 소형 SUV 시장에 대응하고 하반기 i30, 그랜저를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