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쎄미시스코는 전날보다 2780원(29.83%)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됐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 회사의 주가는 이날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쎄미시스코는 이마트와 손잡고 초소형 전기차 판매에 나설 전망이다. 쎄미시스코 측은 이마트 하남점 엠라운지(M-Lounge) 매장 내에서 초소형 전기차 ‘D2’를 예약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오는 8월 말에는 스타필드 고양점에서도 D2 판매를 개시하는 등 영업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파루는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필름히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1335원(29.90%) 오른 5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29.99% 상승한 파루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파루는 전일 은나노 필름히터의 적용 테스트를 마치고 삼성전자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필름히터는 가전제품 외에도 선박,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