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장동건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장동건의 시구는 이날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아리랑TV 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한류스타 대표로 이뤄지게 됐다.
비록 장동건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이날 류현진도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서는 경기여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투수로 활동 중인 장동건은 이날 4만70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완벽한 투구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장동건은 시구에 앞서 "메이저리그에서 시구를 하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피안타 8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눈앞에 두고 있다. 6월 1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류현진은 5번째 4승에 도전 중이다. 경기는 7회초 현재 5-0으로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