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생삼세십리도화' 포스터(출처=알리바바)
덱스터(206560) 주가가 10% 이상 상승, 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됐다.
7일 덱스터는 "중국 알리바바와의 첫 협업 작품 '삼생삼세십리도화'가 중국 개봉 첫 주 4억3835만 위안(한화 약 733억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삼생삼세십리도화' 흥행 소식과 함께 덱스터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전일 6690원에서 9.87% 상승한 7350원으로 거래돼 VI가 발동됐고, 15분께 16.29% 상승한 77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생삼세십리도화'는 주인공 남녀의 세번의 인생에 걸친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중국에서 대표적인 밀리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알리바바가 제작하고, 덱스터는 주요 VFX(시각특수효과)를 담당했다. 덱스터는 '삼생삼세십리도화'에 앞서 '몽키킹' 시리즈, '쿵푸요가', 서유복요편' 등 중국 흥행작의 VFX를 담당했다.
덱스터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중국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 알파그룹은 덱스터가 투자, 제작하는 영화 '신과함께' 투자를 진행한 바 있고, 완다그룹과는 뉴미디어 기반 '테마파크'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