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인공지능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9일 자연어 처리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인공지능’ 휘센 듀얼 스페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인 인공지능 휘센 듀얼 스페셜 에어컨(모델명: FQ17S7DWV2) 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음성 인식 및 합성, 자연어 처리 기술, 딥 러닝 기술 등을 탑재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LG전자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실제 음성을 비교, 분석해 사용자 말의 정확한 맥락을 파악한다. 또 LG전자의 딥러닝 기술인 ‘딥씽큐’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언어 사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제품 사용기간이 길수록 음성인식률이 더 높아진다.
사용자는 3m 떨어진 곳에서도 리모컨 없이 음성만으로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LG 휘센”이라고 말한 후, 전원 켜짐·꺼짐, 온도 및 풍량 조절, 제습·공기청정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만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집 밖에서도 LG전자 스마트홈 앱인 ‘스마트씽큐’와 라인(LINE),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에어컨을 작동시키거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실내 공기 상태에 따라 스스로 바람 세기, 공기청정 기능 등을 조절하는 ‘스마트 케어’ 기능과, 공기청정이 필요한 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청정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했다.색상은 ‘크리미 스노우’ 가 적용됐다. 가격은 2in1 기준 출하가 32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