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덕선(혜리 분)과 정환(류준열 분)의 사랑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현실에선 이뤄졌다.
디스패치는 16일 류준열과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올해 3월 석촌호수에서 데이트를 즐긴 장면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당시 류준열과 혜리는 다정한 모습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11일에도 혜리가 유럽 화보 촬영을 마치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류준열의 옥수동 아파트였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VIP 시사회에 혜리가 참석하기도 했다. 류준열이 출연한 '택시운전사' VIP 시사회에는 혜리 외에도 박보검, 라미란 등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함께 맞춘 동료들이 참석했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혜리의 참석에도 또 다른 의미가 생겼다.
한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덕선 역을 맡은 혜리의 남편이 누가 될 것인지를 놓고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박보검 분))'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드라마에서 혜리의 남편은 박보검이 됐지만, 현실 속 사랑은 류준열과 이뤄지며 주목받고 있다.
류준열과 혜리의 열애설에 양측의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친한 동료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런 만남을 가지고 있다"라며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