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추트레인' 추신수, DET전 1안타 1타점…'시즌 100안타까지 -1'

입력 2017-08-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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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00번째 안타를 남겨두고 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병살타에 그쳤다. 3회말에는 스탠딩 삼진, 5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말 역시 2루 땅볼로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8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유격수 방면으로 강하게 때려낸 추신수의 타구로 3루주자 마이크 나폴리가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99번째 안타이자 52번째 타점이었다. 하지만 2루주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포수에게 태그아웃돼 이닝이 마무리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3(391타수 99안타)으로 소폭 내려갔다.

이날 텍사스는 10-4로 승리했고 58승 6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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