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인 파블로의 러블리즈 사랑(출처=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방송캡처)
멕시코인 파블로가 걸그룹 러블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평소 좋아하던 걸그룹 러블리즈를 만나기 위해 울림엔터테인먼트 찾는 파블로와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블로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케이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여행 마지막 날을 맞아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찾았다.
소속사 앞에 도착한 파블로와 친구들은 무작정 사무실로 쳐들어가 제작진과 직원들을 당황케 했지만 직접 준비한 초콜릿 선물을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파블로는 ‘러블리즈’를 보고 싶은 마음에 근처 커피숍을 방문했고 기적처럼 러블리즈의 멤버 예인을 보게 됐다.
친구들은 “너는 멀리서 왔으니 셀카라도 한 장 찍어 줄지 모른다”라고 부추겼지만 파블로는 “셀카 하나 찍자고 이러는 게 아니다. 실존한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파블로는 케이를 보기 위해 오랜 시간 커피숍을 지키고 있었지만 결국 만나지 못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