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이나영이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2015년 원빈과 결혼한 뒤 출산한 이나영은 2012년 영화 '하울링' 이후 첫 출연작으로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를 선택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으로, 이나영은 조선족 엄마 역을 맡게 됐다. 이에 엄마가 된 이나영이 그리는 모성애 연기는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나영은 제작비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노개런티 출연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영 복귀 소식에 네티즌은 "이나영 드디어 작품에서 보는구나", "원빈도 영화 하나 찍길", "이나영이 일하면 원빈 복귀는 더 늦어지는 것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나영은 3년 열애 끝에 원빈과 2015년 5월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 해 12월 득남 소식을 알린 이나영은 간간이 행사와 광과 촬영 일정 등을 소화하며 육아에 집중해왔다.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이 없는 원빈은 최근 '스틸 라이프' 주연 자리를 두고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왔으나, 아직까지 출연 확정은 짓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