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파업' 공백 어떻게? 오늘 편성표 보니…
18일 오전 8시부터 MBC 아나운서 27명이 제작 거부에 동참하며 파업 행렬에 합류한 가운데, 이후 예정된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8시 30분 시작한 ‘생방송 오늘 아침’은 엄주원 아나운서와 양승은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다. 파업에 참여한 이성배 아나운서를 엄주원 아나운서가 대체했다. 9시 30분 시작하는 ‘MBC 생활뉴스’는 원래대로 최대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2MC 체제의 ‘기분 좋은 날’은 이재용, 이진 아나운서가 그대로 얼굴을 드러냈다. 해당 방송분은 사전 녹화된 것으로 보인다. 11시부터 시작하는 ‘MBC 파워 매거진’과 12시부터 시작하는 ‘MBC 정오 뉴스’는 모두 안주희 아나운서와 정다희 아나운서가 평소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똑?똑! 키즈스쿨’은 강다솜 아나운서의 파업 참여로 대체 아나운서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MBC 이브닝 뉴스’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인 반면 ‘생방송 오늘 저녁’의 진행을 맡은 김대호, 이재은 ,차예린 아나운서 3명이 모두 파업에 참여한 상태라, 공백이 클 것으로 보인다.
◇ 이성경, 남주혁과 결별에도 "SNS 흔적 그대로"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이 결별을 인정한 가운데, 이성경의 SNS에는 '팔로우'로 남주혁이 남아 있어 눈길을 샀다. 18일 한 언론 매체는 이성경과 남주혁이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사이가 소원해지며 결별했고, 좋은 선후배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런 가운데 이성경의 인스타그램은 여전히 남주혁을 '팔로우'하고 있고, 남주혁과의 사진이 게시돼 있어 이목을 이끈다. 이성경은 '역도요정 김복주' 시청 독려 멘트와 함께 올렸던 남주혁과의 모습을 그대로 인스타그램에 남겨놨다. 또한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 증거로 제시됐던 NBA 농구 중계에 포착된 남주혁의 방송 캡처 게시물도 여전하다. 이성경의 '팔로우' 목록에는 남주혁이 있지만, 남주혁은 그 누구도 팔로우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남주혁과 이성경은 올해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촬영을 통해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바 있다.
◇ ‘썰전’ 유시민·박형준 “전두환측, ‘택시운전사’ 날조 주장은…”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한 목소리로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영화 ‘택시운전사’가 사실을 날조했다. 5·18 민주화 운동은 시민 폭동이 분명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범죄자가 자신의 범죄를 부인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박형준 교수는 "사람들은 다 본인이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라며 "이 경우도 전두환 전 대통령이나 그 측근들은 5·18 민주화 운동과 1980년 상황에 대해 자신들의 틀에서만 바라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유시민 작가는 "이건 그 정도 표현으로 부족하다. 범죄자가 자신의 범죄를 부인하는 수준으로 봐야한다"라며 "그동안 5·18 관련 재판이 수차례 있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 본인이 내란·내란목적살인 등의 혐의로 1997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 원을 선고받지 않았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면해줘서 그렇지, 거기서 거의 다 인정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7일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묘사한 계엄군의 시민 사격 장면은 모두 날조됐다"며 "(왜곡) 정도가 지나치다면 법적 대응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발언했다.
◇ '품위있는 그녀' 종영, 박복자 살해 용의자 누구
'품위있는 그녀' 종영 하루를 앞두고 박복자(김선아 분)를 죽인 범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19일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품위있는 그녀'는 앞서 박복자의 죽음을 예고한 가운데, 박복자 살해를 지시하거나 직접 한 인물에 대한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박복자와 가장 큰 대립각을 세웠던 안태동(김용건 분)의 큰아들 안재구(한재영 분)가 1순위로 거론됐다. 큰며느리 박주미(서정연 분)도 박복자를 입버릇처럼 "죽여버리겠다"라고 말하며 분노를 드러낸 인물. 이에 박복자 살해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 외에도 안태동의 딸 안재희(오나라 분)는 자신의 유산이 고스란히 박복자에게 털리자 분개했고, 천방순(황효은 분)은 신분 상승으로 박복자가 자신을 냉대하자 큰며느리와 손을 잡고 한차례 뒤통수를 친 바 있다. '풍숙정' 대표(소희정 분)와 박복자에게 사모펀드를 소개한 한민기(김선빈 분), 복자의 고아원 동생 구봉철(조성윤 분) 역시 범인 물망에 올랐다. 이에 네티즌은 "박복자 살해범보다 김치 속 분홍 액체가 더 궁금하다", "우아진은 빠진 것인가", "박복자가 살아나면 더 흥미진진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 민아‧린아, 훈훈한 걸그룹 자매…우월한 비주얼
걸스데이 민아가 언니 린아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17일 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드디어 나온다..! 해피투게더 다녀왔어요 오늘 밤 11시 10분 본방사수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민아와 린아는 카메라를 응시한 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자매답게 쌍둥이 못지않은 붕어빵 미모를 뽐내며 우월 유전자를 자랑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민아는 걸그룹 워너비에서 활동하고 있는 언니 린아와 함께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의 ‘품위 있는 자매’ 특집에 출연해 열띤 폭로전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