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비임상시험 7억5000만원 지원
▲김영호 메디프론 대표
메디프론은 이번 과제 수행으로 2018년 12월 31일 까지 총 7억 5000만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독자적으로 진행해왔던 비임상 시험을 마무리하고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메디프론이 개발하는 바닐로이드 수용체 효현제(TRPV1 Agonist) 기전의 비마약성 진통제(MDR-652)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된 신약후보물질로서 대상포진 후 통증, 당뇨로 인한 신경병증 통증, 섬유근육통증, 수술 후 통증 등 신경손상에서 유래된 통증을 억제하는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패치제 혹은 도포제 형태로 개발 중으로 일본 제약회사와 물질이전 계약(MTA)도 맺었다.
회사측은 현재까지 신경병증성 통증을 제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물이 전무한 상황에서 메디프론이 개발중인 국소용 진통제는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하고 극심한 통증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로써, 기술수출을 통한 경제적 이익은 물론 국내 제약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메디프론 대표이사는 “당사의 신약 후보물질이 정부의 지원 시업에 선정 됨에 따라 현재 국내 및 일본의 제약사와 공동 연구 중인 동일 기전의 패치형 제재의 진통제 개발도 빠른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