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인류와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화학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안전 설비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근무자의 안전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 여수사업장은 올해 초 무재해 18배수를 달성한 데 이어 연말 19배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의 전자소재공장도 5월 무재해 4배수를 달성하는 등 전사적인 차원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우선 금호석유화학은 최고 수준의 관리 시스템을 갖춰 제품에 필요한 원·부재료를 안전하게 운용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작년부터 사내 시스템에 화학물질관리시스템인 KCMS(KKPC Chemical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하고 화학물질의 구입, 보관, 사용, 판매 등 유통의 모든 단계에 엄격한 기준에 따른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전사적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원자재의 운송·하역·보관을 담당하는 금호티앤엘은 관리시스템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도입해 전 직원이 실시간으로 환경안전 이슈에 대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월 1회 진행하는 안전보건협의체 운영회의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즉각적인 환경안전 이슈에 대해서도 더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유해물질 저감 및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 등 친환경 프로세스를 실천 중이다. 계열사들은 탄소배출 감축실적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과 내·외부의 평가 및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사업 계열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미래 에너지 국면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