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하반기 신입과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유통업계 침체에도 하반기 200여명을 포함해 올한해 전년대비 40% 늘어난 350여 명을 채용한다.
BGF리테일은 9월 1일부터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입사원은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영업관리, 상품운영, 전략기획 등 5개 직군에서 모집한다. 온라인 서류 접수는 9월 1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며, 온라인 접수 후 14일부터 16일까지 지정 접수처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인재상 적합도를 테스트하는 인성검사(9월 말)를 거쳐 블라인드 상황면접 등 직무 역량 평가 중심의 1·2차 면접(10월 말~11월 중)과 실제 편의점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인턴 실습(11월 말)을 통해 최종합격된다.
경력사원은 상품운영, 재경지원, 점포시설 등 6개 직군에서 2년 이상 경력을 소지하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BGF리테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BGF리테일은 예비 입사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다음달 5일부터 전국 18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해당 대학 재학생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인터뷰를 통해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공개 채용 프로그램인 ‘캠퍼스 오디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유통업계의 침체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거쳐 지난해보다 약 40% 늘어난 350여 명을 채용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최근 이슈가 되는 청년 실업과 근로환경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정부정책에 발맞춰 인재 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