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삼성전자와 'C-Lab 스타트업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7-08-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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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휴대폰 케이스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Lab 출신 스타트업의 양산성 검증 및 양산 지원을 위하여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Lab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부터는 ‘C-Lab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하여,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창업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제도를 통해 이놈들연구소, 망고슬래브 등 25개의 스타트업이 창업했다.

인탑스는 2015년 6월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페이퍼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페이퍼 프로그램은 인탑스의 오랜 제조 업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기구개발, 디자인, 자금지원, 제조까지 이르는 전방위적인 지원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80여 개 이상의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20여 개의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키위플러스, 나란, 베이글랩스, 엠파티카 등의 몇몇 스타트업은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수년 간의 스타트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C-Lab 출신 스타트업들이 최대한 빠르게 좋은 제품을 양산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당사의 스타트업 협력 양산에 대한 경험치 증진 및 향후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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