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젬 한국지엠 사장 “한국은 GM의 장기 계획에 중요한 지역”… 철수설 일축

입력 2017-09-06 14:45

카허 카젬 한국지엠 신임 사장이 한국지엠은 글로벌GM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곳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철수설에 대해 일축했다.

카젬 사장은 6일 인천 부평 한국지엠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대상 ‘2017 쉐보레 디자인 프로그램에 참석해 “현재 한국의 미디어에서 나오는 소문(철수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지엠의 모든 팀들과 협력해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카젬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GM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 전 세계에서 쉐보레 브랜드 판매량이 다섯 번째로 많은 곳”이라며 “GM본사의 장기 플랜에 가장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 디자인센터에 대해 “생산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부평 디자인 센터는 쉐보레의 경‧소형차, 소형 SUV, 전기차 디자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