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7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단체급식 대기업 규제와 최저임금 인상이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체급식 대기업에 대한 규제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 주가가 고점 대비 약 -20% 정도 하락하였으나, 해당 우려가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단체급식 시장은 직영 비중이 70%이고, 위탁시장 참여자 수가 많으며, 상위 3개 사업자의 시장 집중도가 낮기 때문에, 특정 사업자의 수익성이 높지 않다”며 “또한 2012~16년처럼 대기업 의 대형 공공기관 구내식당(1000명 이상) 입찰 참여를 금지했을 때도 CJ프레시웨이의 매출 성장은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상반기 단체급식 수주 증가로 하반기 단체급식 매출 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외식경기 회복과 프레시원 직영 경로 확대로 인해 물류 운영 및 유통단계 효율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주가 하락은 동사에 대한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