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양용비 기자 dragonfly@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QM6 가솔린에 대해 “도시 주행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군살을 빼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6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열린 ‘QM6 GDe’ 미디어 시승회에서 “이제 SUV는 오프로드에서 타야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났다”며 “필요 없는 마력수와 토크를 줄여보자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우리나라 SUV시장은 가솔린 엔진의 점유율이 아직까지 작다”며 “이것은 SUV=디젤이라는 등식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가솔린 엔진으로 경쟁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았다고 생각한다”며 “QM6 가솔린 엔진은 QM6의 디자인과 함께 연비, 정숙성을 갖춘 도심형 SUV로 포지션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또 “르노삼성은 QM6 전략에서도 보여줬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찾아 고객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트렌드리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