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JYP Ent.(JYP엔터테인먼트) 10월 신고가를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2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와이스만으로도 2019년 영업이익을 300억 원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신인 남자 그룹의 흥행 여부에 따라 400억 원도 충분히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JYP 가치 하락 요소는 SM의 엑소, YG의 빅뱅과 같은 대규모 콘서트가 가능한 남자 아이돌의 부재"라고 꼽으면서 "10월 Mnet을 통해 방영되는 남자 그룹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흥행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GOT7의 수익화 과정을 뛰어 넘는 잠재력을 보여준다면 기업가치는 빠르게 상향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앞서 JYP는 10월 Mnet과 함께 보이그룹을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GOT7, 2PM 우영과 준호의 솔로 활동이 기대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