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는 19일 공작기계 브랜드 ‘X시리즈’를 유럽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2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전시회 ‘EMO 하노버 2017 공작기계 전시회’에 X시리즈 등 총 13대의 공작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X시리즈는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가 연구와 개발을 주도한 제품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X시리즈 중 XF2000•XF6300•XH6300를 공개했다. XF6300은 대형 수평형 머시닝센터 기종으로 자동차 부품과 항공기 부품 가공에 특화한 제품이다. 함께 공개한 XF2000은 주축 내부에 모터를 내장한 빌트인(Built-in)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X시리즈 제품 개발을 담당한 데니스 코프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 개발팀장은 “X시리즈의 모든 공작기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성을 갖췄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X시리즈는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고급 장비의 초석”이라며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 유럽 공작기계 시장에서 위상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