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 레오가 복통으로 입원한 가운데, 빅스 레오 복통 원인인 대장출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주 레오가 본인의 의지에 따라 치료와 함께 빅스 LR의 이번 앨범 활동 마지막 음악방송 스케줄을 마무리하였으나, 복통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입원을 통한 치료를 받게 되었다"라며 "당분간 예정된 모든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회복에만 집중함을 미리 양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레오는 13일 건강이 악화되자 엠넷 '엠카운트다운' 출연도 취소한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SNS을 통해 "복통의 원인은 대장출혈에서 오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금일 전문의 소견에 따라 치료와 휴식을 취하며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대장 출혈은 대장에서 피가 나오는 증상으로 대장염이나 대장암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이는 식습관의 영향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기를 많이 먹는 습관이 대장 출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고령층은 물론 젊은 층도 주의해야 한다.
대장은 상행 결장, 횡행 결장, 하행 결장, S자 결장, 직장 등으로 돼 있어 젊을수록 S자 결장이나 직장 쪽에 암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항문 출혈이다. 이에 치질 증상으로 오해해 방치하는 경우도 잦다.
한편 빅스 LR로 활동해오던 레오는 이번주 일본 스케줄을 앞두고 있었으며, 21일 예정된 팬 사인회도 10월 중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