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에 52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추석 황금연휴 직전인 29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11일간 관광객 51만8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1만2492명)에 비해 5000여 명 늘어난 규모다.
이 기간 항공사들은 국내 제주 노선에 특별기 61편 등 총 2506편을 투입한다. 항공편 예약률은 평균 89∼94%로 만석 수준이다. 연휴 기간 도내 렌터카 예약률은 60∼90%, 콘도미니엄 80% 이상, 전세버스 65% 이상, 골프장 41% 이상, 관광호텔 40% 이상 등이다.
반면 국제 크루즈선의 제주 입항 계획은 없다.
네티즌은 “바가지요금만 없었으면 좋겠네”, “추석 황금연휴 제주도 비행기 값이 어마어마하더라”, “중국 관광객 없어도 한국 관광객이 그 자리를 다 메우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