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드워시 제품 사진.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애드워시가 ‘무세제 통세척’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고 국가가 시행하는 환경 기술 인증이다. 환경부 등 8개 정부 부처와 11개 전문 평가 기관의 심사를 거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에만 부여된다.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의 ‘무세제 통세척’기술은 염소계 표백제와 같은 세탁통 전용 세척제 없이 고속 회전으로 발생한 강력한 물살과 고온 살균을 통해 세탁통의 오염물을 99% 제거하는 친환경 세탁통 세척 기술이다. 이 기술은 2014년에 글로벌 시험·검사 전문기관 ‘인터텍’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사 세탁기 구매 소비자 대상 조사 결과 이 기술이 적용된 세탁기 사용자들의 50% 이상이 실생활에서 지속 사용하고 있는 실용적인 기능”이라며 “무세제 통세척 기능은 세탁기 통이 제대로 세척되지 않거나 세척제가 남아 세탁물이 오염되는 것을 고민하는 세탁기 사용자들을 배려해 개발한 친환경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