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티넘, 넥슨 이어 카카오 가상화폐?…부인해도 기대 모락모락 ↑

입력 2017-09-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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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인베스트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25일 넥슨지주회사 NXC가 온라인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을 인수하면서 주목받는 모습이다.

28일 오후 12시 54분 현재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일 대비 20.98% 오른 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NXC는 지분율 65.19%에 해당하는 코빗 주식 12만5000주를 취득했다. 투자 금액만 912억5000만 원에 달한다. 코빗은 2013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가상화폐 거래소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다수의 가상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는 코빗 외에 빗썸과 코인원 거래소가 있다. 최근 카카오스탁을 운영하는 두나무가 또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을 선언했다.

두나무가 가상화폐 거래소 시장에 진출하면서 넥슨과 함께 카카오도 가상화폐 사업에 진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두나무는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와 손을 잡고 업비트를 다음달 중 출범하기로 했다.

두나무는 비트렉스가 거래를 지원하는 가상화폐가 110개에 달하기 때문에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지난 2015년 카카오가 30억 원을 투자한 두나무는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스탁을 운영 중이다.

카카오는 가상화폐 사업 진출을 부인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자연스럽게 카카오가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불거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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