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아웃도어와 명품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5일까지 추석 연휴와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기간을 맞아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롯데백화점은 총 100명에게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64GB)’를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IoT 음성인식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착순으로 2600명에게 증정한다.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 점포의 본 매장에서는 코오롱 스포츠, 네파, 블랙야크, K2, 밀레 등 40여개의 아웃도어 및 골프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 패딩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본점 행사장에서는 10월 5일까지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등 20개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시즌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본점 행사장에서는 라푸마, 컬럼비아, 머렐 등 10개 브랜드의 패딩을 특가인 9만9000원에 판매한다.
10월 5일부터 15일까지는 ‘제 1회 수트 페스타(Suit Festa)’를 열고 남성, 여성 정장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앤드지, 맨잇수트, 나이스크랍, 온앤온 등 총 12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은 ‘맨잇수트 코로듀이 수트’가 13만8000원, ‘레노마 수트’가 29만 원, ‘마인드브릿지 여성 수트’가 12만8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20개 백화점 및 아웃렛 전 점포에서 200여 개의 대형 할인 행사와 30여 개의 문화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행사로는 우선, 압구정 본점에서 ‘F.G.I 세계패션그룹 사랑의 자선대바자(10월 9~15일)’ 행사가 진행된다. 이상봉, 손정완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본점에선 또 소다, 마나스, 플렉스, 칼피에르 등이 참여하는 ‘DFD소다 그룹&슈즈 대전(10월 2~8일)’도 열린다.
무역센터점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한섬글로벌·현대G&F 패밀리 세일대전’을 진행한다. 타미힐피거, CK캘빈클라인, DKNY, 클럽모나코, 오브제 등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은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전 ‘득템마켓’을 연다. 생활용품, 패션, 인테리어, 의류, 주방용품 등 중기 제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다. 목동점은 내달 2일까지 ‘BLACK FRIDAY’를 열고 아우터·의류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잡화·식품·생활의 350여개 브랜드에서 최대 80% 까지 할인하는 ‘와우 프라이스’ 상품을 준비했다.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에서 역대 최대 규모 물량과 최대 할인률을 앞세운 ‘아웃도어 대전’이 펼쳐진다. 300억원 물량과 최대 80% 할인율을 자랑하는 이번 행사는 29일 본점을 시작으로 30일 강남점, 10월 2일 인천점, 의정부점, 5일부터는 영등포점, 대구점, 광주점에서 연이어 진행된다.
영등포점에서는 내달 2일까지 ‘핸드백&구두 기프트 대전’이 열린다. 최대 60% 할인된 특가 상품을 비롯 탠디 숙녀화, 신사화 각각 10만8000원, 미소페 숙녀화, 신사화 각각 9만9000원, 피에르가르뎅 핸드백 5만 원 등 균일가 상품도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