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 1일에 개최하는 '2017년 전국 건설분야 가치공학 경진대회'에 참가할 출품작을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2008년 처음 시작된 건설분야 가치공학 경진대회는 공공 건설공사의 가치공학(VE)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가치공학(VEㆍValue Engineering)이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 설계의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대안을 창출하는 기법이다.
올해 개최되는 제10회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년도 최우수상 수상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관한다.
참가자격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접수일 이전까지 가치공학을 시행하고, 발주기관의 기술자문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 채택·승인된 건설분야(토목,건축,플랜트·환경분야) 프로젝트다. 각 발주 기관별로 최대 3개 팀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는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10인으로 구성된 전문가심사위원단에서 분야별 1차로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대회 당일 청중 평가단이 최우수상(2점)과 우수상(6점)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