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아이디, 삼부토건 법정관리 졸업 수혜 기대감 ↑

입력 2017-10-11 14:24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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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디가 상승세다. 삼부토건의 법정관리 졸업으로 투자금 회수 가능성이 제기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2시 24분 현재 이아이디는 전날보다 1.51% 오른 337원에 거래되며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아이디는 지난달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삼부토건에 100억 원을 투자했다. 삼부토건의 법정관리 졸업시 투자금 회수 가능성이 열리며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삼부토건은 전일 서울회생법원 제3부에 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디에스티로봇 컨소시엄으로부터 인수대금 828억 원을 받아 회생채무 전액을 변제했다”고 밝혔다.

삼부토건은 1948년 설립된 건설사로 국내 건설면허 1호 업체다.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서 자금난을 겪다가 2015년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본입찰을 통해 대우산업개발 컨소시엄, 삼라마이다스(SM)그룹 등이 참여한 디에스티로봇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