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제21호 태풍 '란(LAN)'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란'은 18일 오전 9시 현재 팔라우 북북서쪽 약 5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13km/h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태풍 '란'은 현재 중형 태풍으로 그 강도가 중급이지만 갈수록 강도가 세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란'이 20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0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 때 태풍 '란'은 그 강도가 매우 강해지면서 한반도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