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KAI)가 거래 재개 후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8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대비 4.45%(2500원)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분식회계 등 경영 비리로 전·현직 경영진이 무더기로 기소되면서 지난 11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하지만 지난 18일 한국거래소가 실질심사를 위한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전날 거래가 다시 이뤄지게 됐다. 거래소는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공익과 투자자 보호 등 측면에서 상장 적격성을 따지기 위한 실질심사 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는 회계 논란 불식과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따른 경영 정상화, 대규모 수주 기대감 등에 주식 거래 재개 첫날인 전일 17.8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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