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서비스 '텔레비' 가입자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프로모션 전략을 내놨다.
지난달 출시한 텔레비는 약정과 위약금 없이 월 3300원에 시청자가 원하는 채널을 골라보는 개인 맞춤형 TV 서비스다.
스카이라이프는 기존 상품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 가입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16일부터 UHD 방송 상품과 초고속 인터넷을 동시에 신규가입하거나, 스카이라이프 인터넷에 가입하면 텔레비 박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스카이라이프 온라인 다이렉트 페이지를 통해 신규가입하면 백화점 상품권도 준다.
KT 스카이라이프는 텔레비 셋톱박스 판매처도 확대한다. 기존 옥션 외에 이달까지 지마켓에서 진행하는 지마켓 슈퍼딜 기간에 구매한 고객에게 텔레비, 왓챠, 해피독 등 총 4만 원 상당의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LG LED TV와 미(mi) VR을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가입 고객에게 텔레비 박스가 무료로 배송된다. 또 연말까지 텔레비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채널당 월 550원인 선택채널을 할인된 금액인 110원에 제공한다.
스카이라이프는 기존 판매처인 옥션과 지마켓 외에 11월부터 11번가, 쿠팡, 티몬, 위메프, 카카오 등으로 판매처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텔레비 하드웨어 자체의 강점도 유지한다는 복안이다. 이달 말부터는 전국 스카이라이프 오프라인 위탁대리점을 통해서도 텔레비 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류신호 스카이라이프 융합사업실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판매 루트를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텔레비가 국내 최고 OTT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