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송커플’로 사랑받은 배우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오늘(31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쏟아지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은 많은 부분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이나 포토타임도 갖지 않을 예정입니다.
새 신부 송혜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송혜교의 웨딩드레스에도 관심이 높은데요. 그의 웨딩화보 등이 공개되지 않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더욱 사고 있죠. 송혜교의 과거 드라마 속 결혼식 장면이나 시상식장에서 선보였던 드레스 차림을 모았습니다. 순백의 미니드레스로 사랑스럽거나 여신처럼 우아한 송혜교의 모습들입니다.
2004년 KBS2 드라마 '풀하우스'에 출연한 송혜교의 모습입니다. 드라마 속 비와의 결혼식 장면에서 입은 송혜교의 미니 웨딩 드레스는 지금까지도 '미니 웨딩드레스의 기본'으로 불릴만큼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2013년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송혜교는 우아한 신부로 등장합니다.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과 송혜교의 하얀 피부와 어우러진 여성스러운 드레스는 청초한 신부의 모습이라는 찬사를 받았죠.
2013년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드라마 페스티벌에 참석한 송혜교입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송혜교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송혜교는 순백의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 입장때부터 관심을 끌었습니다.
송혜교는 2014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 17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참석했습니다. 하얀색 튜브탑 드레스에 긴 헤어스타일로 네티즌들은 ‘여신포스’라는 반응을 보였죠. 이날 행사에서 송혜교는 성룡, 장자크 아노 감독 등과 함께 오프닝 선언을 같이 했습니다.
2016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송중기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당시는 아직 두 사람이 결혼발표를 하기 이전이었습니다. 송혜교는 튜브탑 차림의 A라인 화이트 드레스를 입어 마치 신부와도 같은 모습이었는데요. 순백의 드레스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로 청순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작년 KBS연기대상에 참석한 송혜교의 레이스 드레스 모습입니다. 롱드레스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죠. 은은한 꽃무늬와 사각 네크라인으로 우아함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날 송중기, 송혜교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로 공동 대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