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입관식, 연인 이유영·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참석…사망 원인 추정 '부정맥'이란?

입력 2017-11-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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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故 김주혁의 사망 원인이 부정맥 혹은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라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오늘(1일) 진행된 그의 입관식에는 김주혁의 연인이었던 배우 이유영과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참석했다.

1일 한 매체는 강남경찰서 관계자를 인용해 김주혁의 사망 원인이 부정맥이나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육안상으로 진행된 '1차 소견'상 김주혁의 사인은 두부 손상이다. 하지만 이는 최종적인 '직접 사인'일 뿐, 차량 충돌 이전의 과정인 '사망 원인(선행 사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즉 김주혁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차량 충돌로 인한 '두부 손상'이지만 그 전에 있었던 '선행 사인'이야말로 김주혁 죽음과 관련한 미스터리를 풀 수 있다. 부검의는 1차 소견 발표 당시 "정밀 검사를 통해 심장질환이나 약물로 인한 질환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7일 가량 소요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매체는 "심근경색의 가능성은 낮고 부정맥,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의의 발언을 전했다.

부정맥 증상은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혹은 느리게 뛰는 등 평상시 박동수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증상이다. 70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당뇨 등 다양한 혈관질환자, 여자 등에게 많이 나타나며, 심실 무수축, 심실빈맥, 심실세동과 같은 악성 부정맥이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심장 기능이 완전히 마비돼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치러진 故 김주혁 입관식에는 연인 이유영과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식음을 전폐하며 밤새 빈소를 지킨 이유영은 이날 더욱 수척해진 모습으로 입관식에 참관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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