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공동주택 내 공동체 활성화와 관련한 우수사례와 슬로건, 독서감상화 총 3개다.
우수사례 분야는 전국 분양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주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공동체 활동, 층간소음 등 이웃갈등 해결, 관리비 절감, 경비원 등 관리업무 종사자 처우개선과 관련한 미담사례를 제출하면 된다.
슬로건 부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층간소음 예방 등 공동생활 에티켓, 이웃관계 회복 관련 문구를, 독서감상화는 전국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웃관계 관련 선정도서를 읽은 뒤 그린 감상화를 공모한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작성양식이나 시상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해야 한다.
김선미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은 “층간소음 등 이웃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소통·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며 “이웃간 정이 넘치는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