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약 개발에 나서는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네이처셀 역시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1시 22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5.22% 오른 7660원에 거래되면서 올해 최고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네이처셀은 최근 중증퇴행성 관절염 자가줄기세표치료제 조인트스템의 미국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임상 3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퇴행성관절염시장은 약 392억달러(약 45조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에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관련 시장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금일 상장한 티슈진 역시 세포 유전자 기반 기술을 활용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네이처셀은 이미 조인트스템에 대한 임상2상을 마치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조인트스템의 미국 임상 2상 1년 추적관찰결과 치료효과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처셀은 중증 퇴행성관절염 (KL 3-4등급) 환자에게 조인트스템을 1회 투여하고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참여한 12명 전원이 골관절염증 상지수 (WOMAC), 통증평가지수 (VAS) 개선 효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이처셀은 지난 6월에 '조인트스템'의 임상3상을 별도로 진행하는 것을 조건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희귀병 치료제나 중증의 비가역질환 등에 한해 임상3상을 거치지 않아도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