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내일 비 온 뒤 맑음···오후 들어 쌀쌀

입력 2017-11-13 20:34

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오후 들어 추워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며 "체감온도가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이날 아침까지 일부 내륙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이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2.5ｍ, 남해 0.5∼2.5ｍ, 동해 1.0∼4.0ｍ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