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최고식품 매각이 결정되면서 다급해진 유건과 박은혜가 결단을 내린다.
16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113회에서 세나(박태인 분)와 세강(김호창 분)의 술수로 최고식품 매각이 결정된다. 이에 선호(유건 분)와 달님(박은혜 분)은 세나의 실체를 폭로한다.
세나가 식중독균이 담겼던 원심관을 버리는 걸 본 청소 직원의 증언에 세나는 당황한다. 하지만 세나는 청소직원을 매수해 자신을 범인으로 만드는 거라며 변명하고 빠져나간다.
세강은 경찰 조사가 시작되기 전에 매각을 서두르자고 재촉한다. 세나는 매각결의안건으로 긴급이사회를 열게 하고 밀어붙인다.
직원은 달님에게 "팀장님 어떡하냐. 이사회에서 매각하기로 결정됐다"고 전한다. 이와 함께 기세등등한 세나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세나를 막기 위해 달님과 선호는 이사들을 만나 세나의 정체를 알린다. 이사들이 "뭐? 홍 팀장이 살인자라고?"라고 되물으며 놀라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란(이보희 분) 역시 가세해 최고식품을 매수하려는 사람을 만나 "홍세나 곧 구속될 거다"라고 귀띔한다. 또 이란은 유경(김희정 분)과 세나를 찾아 "죽은 재희까지 이용해서 회사를 팔아치우려고 드냐"며 서류를 집어던진다.
한편 달님과 재욱의 관계에도 호기심이 증폭된다. 달님은 재욱에게 "제가 책임져 준다고 했잖냐"며 거들고, 재욱은 "그럼 평생 책임져 줄 거냐"고 묻는다. 당황하는 달님. 둘의 사랑이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