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영어절대평가제를 처음 시행한 2018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시험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변별력을 고려해 쉽게 출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영역 시험은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이 7.8%(4만 2867명),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최근 3년간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받았다.
종로학원은 이번 수능 영어영역 시험이 어려웠지만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선 쉬웠다고 평가했다. 9월 모의평가는 1등급 비율이 5.4%(2만 7695명)에 불과할 만큼 고난도로 출제됐다.
이에 따라 종로학원은 "9월 모의평가를 치른 수험생 입장에선 이번 수능이 비교적 쉽게 느껴졌을 것"이라면서도 "실제 채점 결과를 보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