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거래소는 이번달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스타트업 M&A 활성화를 위한 2017년 M&A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적인 인수ㆍ합병(M&A)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스타트업 기업에게 기업성장 및 투자회수 수단으로서의 M&A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센터가 총괄기획, 예산 및 장소지원, 신청접수 등을 담당하고, 한국거래소가 프로그램 구성과 강사섭외 등을 담당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가치 제고, 투자 유치, 협상 전략 등 M&A 지식을 스타트업 기업이 경영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1차 교육은 2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리며, 2차 교육은 30일 오전 9시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센터에서 개최된다. 3차 교육은 다음달 4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Idea Space’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린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두 기관은 내년에 교육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스타트업 M&A 활성화와 모험자본 선순환을 통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