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김종호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금호타이어는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 회장과 한용성 관리총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제6차 임시이사회를 거쳐 김 회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0월 16일부로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우리은행 출신의 한용성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을 신임 관리총괄 사장으로 각각 선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1976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해외영업 부문 등을 거쳐 영업총괄 부사장, 아시아나 IDT 사장 등을 역임했다.이어 금호타이어 사장·대표이사(2009년 4월~2012년 1월)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