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1월까지 '크라우드 펀딩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차 대회는 6일에서 25일까지 열리며, 2차 대회는 내달 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플랫폼(semas.otrade.co)에 접속 후 투자를 받는 방식이다.
크라우드 펀딩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과 자본력을 갖춘 일반 투자자들을 연결해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소상공인들이 신청한 646개 아이템 중 서류심사와 모의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실전펀딩에 참여할 47개 아이템이 확정됐다. 이 가운데 상위 10개팀은 상장 및 상금 총 4000만원을 받고 내년 중기부 지원사업에도 연계되는 혜택을 받는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적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방식을 넘어 핀테크에 부합하는 자금지원 형식의 틀을 만들었다"며 "우수 아이템을 가진 소상공인들의 창업이 민간의 집단지성을 통해 안착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