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스틸의 계열사 대창모터스가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 신문광고 등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EV) ‘다니고’(DANIGO) 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대창모터스는 전일대비 6.93% 상승한 4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창모터스는 오는 8일 티몬과 신문광고에 다니고의 제품 출시 겸 대리점 모집 광고를 낼 예정이다. 대창모터스는 티몬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니고의 온라인 독점 판매를 맡길 계획이다.
다니고는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가운데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의 도로주행 자격을 획득했다.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최고 속도는 80km/h, 완충 시 100km 주행할 수 있다. 220V 가정용 콘센트 또는 완속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전기차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KT에 업무용 차량을 공급한 데 이어 우정사업본부와의 공급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초소형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14년 450억 달러(11만 대)에서 2022년 1764억 달러(50만 대)로 연평균 18.5%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일진머티리얼즈, 에코프로, 삼화전자, 우리산업등이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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