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메이트, 신작 '드래곤스피어' 선두권 순위 진입…"실적개선 전초"

입력 2017-12-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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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메이트가 올해 8일 론칭한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스피어: 악몽의주인'이 흥행에 성공했다.

엔터메이트는 14일 신작 '드래곤스피어'가 론칭 6일차 구글플레이 기준 인기게임 선두 순위권을 지속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드래곤스피어는 13일 기준 구글플레이 롤플레잉 카테고리에서 인기게임 5위, 애플 앱스토어 6위를 기록했다. 유료매출도 구글 23위, 애플 14위를 기록하며 출시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선전 중이다.

엔터메이트 이태현 대표이사는 "전체 게임 순위 상승이 예상돼 유료매출 발생도 꾸준히 올라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리버스D'와 같은 대작을 포함한 10여 개 신작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드래곤스피어'는 게임투게더가 개발해 엔터메이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모바일 액션 RPG게임이다. 지난 10월 동남아 5개국에서 선 출시돼 이미 흥행에 성공한 이후 일부 콘텐츠 보완 작업을 거쳐 국내에 선보인 게임이다.

엔터메이트는 내년 1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최근 모바일 액션 RPG 기대작 '리버스D'의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지난 5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친 '리버스D'는 '공략하는 던전이 아닌 방어하는 던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략성을 강화해 기존 게임에 존재했던 개념을 뒤집었다는 평으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최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 엔터메이트는, 지난 11~12일 진행된 구주주 청약에서 98.2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잔여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은 14~15일 진행되며, 최종 상장일은 내년 1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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