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여행지와 항공권을 추천해주는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는 고객이 설정한 조건에 맞는 항공권과 여행지를 추천해주는 것으로 '예산별', '여행 타입별' 선택이 가능하다.
먼저 자신의 예산에 맞는 항공권을 고르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설정하고 도착지를 '어디든'으로 선택하면 선택한 금액 이하의 제주항공 모든 노선과 모든 시간대의 항공권을 표출시켜 준다.
고객은 노출된 항공권 가운데 본인의 일정과 맞는 항공권을 선택하면 된다.
여행 타입별 추천은 ▲휴양여행 ▲음식여행 ▲쇼핑여행 ▲체험여행 ▲배낭여행 등 여행자가 원하는 타입을 설정하면 그에 맞는 노선별 최저가 항공권이 표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는 베타버전이며,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 세분화되고 정교한 여행 큐레이션 기능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항공은 이번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 도입과 함께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페이코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항공권 결제 편의도 대폭 개선했다.
특히 네이버페이 결제시에는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및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동시적립되는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제주항공 항공운임을 결제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외에도 국내 사용자에게 친숙한 카카오페이, 페이나우로 결제가 가능하고, 중국인들의 사용성이 높은 위쳇페이, 유니온페이, 알리페이를 서비스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글로벌 결제수단인 Paypal과 동남아 지역에서 사용성이 높은 Molpay, SSG Pay를 차례로 오픈하는 등 간편 결제수단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는 여행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항공권 예매단계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조금 더 재미있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