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임직원이 함께 쪽방촌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최 회장은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도중섭 워커힐 호텔 총괄, 류권주 SK매직 대표를 비롯해 2017년도 신입사원들과 경희대 한의사ㆍ간호사 등 60여 명과 함께 서울시 동대문구 창신동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라면, 통조림 반찬, 쌀처럼 겨울에 조리하기 쉬운 식품들과 파스 등 생활용품들이다.
2014년 최 회장이 경희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인연을 맺은 경희의료원과 경희대 소속 한의사ㆍ간호사들도 동참했다. 작년 SK네트웍스 쪽방촌 방문 때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있는 주민을 발견, 현장에서 한의사와 간호사들이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를 하여 주민의 목숨을 구했다.
최신원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오늘같이 매서운 날씨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이웃사랑 활동에 동참해 주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임직원들을 응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오늘 하루 봉사를 하는 것이지만, 길고도 추운 겨울은 쪽방촌 주민들에겐 더욱 힘겨울 것”이라며 “우리의 마음과 정성이 쪽방촌 주민들의 힘겨운 겨울나기를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