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크루즈로 즐기는 골프투어는 어떤 맛일까...트라움여행사, 하와이섬 일주 골프패키지 눈길

입력 2017-12-28 19:26수정 2017-12-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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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8일 골프 5회 일정...하와이 플랜테이션 골프장 등 서로 다른 5개 코스 라운드

▲크루즈 골프투어 프라이드 오브 아메리카호
국내 그린이 강추위로 얼면서 따듯한 골프장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올 겨울에는 보다 새롭고 이색적인 골프투어를 계획한다면 한번쯤 하와이를 찾아보자.

고품격 골프투어전문여행사 트라움여행사(대표이사 김봉희·www.traumtour.co.kr)가 하와이섬을 일주하며 골프를 즐기는 NCL 크루즈 명품 골프투어를 선보였다.

투어는 7박9일 일정이디. 출발은 매주 토요일이다. 기온은 국내 가을 날씨와 비숫하다. 평균기온은 1~3월에 22도, 아침에는 18도, 낮에는 26도까지 올라가는 쾌적한 날씨다.

크루즈는 프라이드 오브 아메리카호로 총 8만톤이다. 한번에 2186명의 고객 탑승이 가능하다. 호놀룰루 오아후에 도착해 다음날 마우이로 향한다. 이틀간 머물다가 4일째 되는 날 하와이 힐로와 코나로 떠난다. 6, 7일째는 카우이, 그리고 호놀룰루로 돌아오는 여행이다.

도착 첫날은 이올라니 궁전 관광 등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2, 3일째는 각각 18홀 라운드가 진행되고, 3일째는 빅아일랜드의 아카카 폭포주립공원,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을 돌아본다. 5~7일째는 각각 18홀 플레이를 한다. 8일째 호놀룰루에 도착해 항공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플랜테이션 골프코스. 사진=PGA
골프장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골프대회 개최지로 잘 알려진 마우이 카풀루아 골프 플랜테이션 코스 18홀, 마우이 와일레아 골프골드코스 18홀, 빅아일랜드 마우나 라니 골프 사우스 코스 18홀, 카우아이 프린스빌 마카이 골프코스 18홀, 카우아이 호쿠알라 골프 코스 18홀이다.

관광은 호놀룰루에서 이올라니 궁전과 주정부 청사를 관람한다. 마우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돔 모양의 화산인 ‘할레아칼라’투어를 하고, 빅아일랜드에서는 역사적인 도시 코나와 하와이의 아름다운 황금빛 해안가를 감상할 수 있다. 카우아이에서는 태평양의 그랜드 케년이라 불리는 와이루아강과 펀 그로토를 둘러본다.

비행소요 시간은 약 8시간 30분이며 한국과 시차는 19시간 느리다.

트라움 여행사 김봉희 대표는 “강추위로 국내 그린이 튀면서 보다 따듯한 하와이를 찾는 골퍼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크루즈 골프투어는 가격에 비해 가성비와 만족도가 꽤 수준 높은 골프투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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